봄철 황사가 찾아오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는 날이 잦아지면서, 생활 속 나쁜 공기와 먼지를 줄여주는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계속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4월들어(4월 1일 ~ 4월 12일) 판매된 의류건조기와 공기청정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017년 4월 1일 ~ 4월 12일)보다 240%, 150% 늘었다.
이달 30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진행하는 ‘롯데하이마트 보상판매대전’ 기간을 활용해 쓰던 가전을 반납하고 의류건조기와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면 엘포인트(L.POINT)를 받을 수 있다. 기본 혜택인 상품권, 캐시백 등은 중복 적용된다.
‘롯데하이마트 보상판매대전’은 기존에 쓰던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을 반납하면서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를 추가로 주는 행사다. 엘포인트는 롯데그룹 내 모든 유통 계열사 매장은 물론 전국 30만여 개의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달 19일까지는,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반납하고 온라인 하이마트쇼핑몰에서 위닉스 ‘제로’ 공기청정기(AES330-S1)를 구매하면 2만 엘포인트(L.PONT)를,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대우전자 10kg급 의류건조기(DWR-10MCLCH)를 구매하면 5만 엘포인트(L.POINT)를 받을 수 있다. 반납 품목이 구매 품목과 달라도 된다. TV, 세탁기, 의류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중 어떤 품목이든 반납하기만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문주석 마케팅부문장은 “사용하던 가전은 롯데하이마트의 배송 설치 전문 담당자 ‘CS마스터’가 깔끔하게 회수해 간다”며, “쓰던 가전제품을 깔끔하게 처리하고 미세먼지 가전을 좋은 조건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