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장 보궐선거에서 도재준 의원이 선출됐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치른 제7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도재준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류규하 전임의장의 6·13지방선거 출마에 따른 것이다.

이날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23명 중 21명이 출석, 투표했으며, 개표 결과 도재준 의원이 20표, 기권 1표로 동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의장에 선출됐다. 

신임 도재준 신임의장은 “임기가 3개월 정도 남은 이 시점에서 큰 직함을 이어받게 돼 영광이고, 제7대 의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대구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동료 의원들과 서로 소통·화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