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THK, ‘스마트워크 시대’ 활짝

삼익THK, ‘스마트워크 시대’ 활짝

기사승인 2018-04-18 16:05:58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인 삼익THK㈜가 본격적인 ‘스마트 오피스’ 시대를 열었다.

삼익THK는 1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금강빌딩 16층에서 진영환 회장, 최진상 감사, 전영배 사장 등 임직원과 대리점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M시스템 서울영업본부 ‘스마트 오피스 사무실 입주식’을 가졌다.

삼익THK 서울영업본부는 지난 2004년 서초구 양재동에서 이곳으로 사무실을 옮긴지 14년 만에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오피스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입주식을 가진 삼익THK 서울영업본부 스마트 오피스는 ‘출근하고 싶고 일하기 좋은 회사’를 지향하며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으로 일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의 주요 공간은 ‘용자의 마을’, ‘망각의 탑’, ‘꽃보다 남자휴게실’, ‘포커스 룸’ 등 이색적인 명칭을 붙였다.

사무실 중앙에 자리 잡은 도서 쉼터 ‘용자의 마을’은 ‘용기 있는 사람이 들어가서 지혜를 얻는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아이디어 디자인 룸인 ‘망각의 탑’은 ‘모든 생각을 잊고 들어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자칫 업무와 큰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오히려 중앙에 배치하고 공개함으로써 은둔 지역이 아님을 강조했다.

남자와 여 직원들의 휴식 공간은 ‘꽃보다 남자휴게실’과 ‘언니들이 쉬는 법’이란 이름을 붙였으며, 회의실도 ‘광장으로’, ‘중앙으로’,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부른다. 재미있는 명칭은 모두 직원 공모를 통해 정했다.

삼익THK 서울영업본부 스마트 오피스는 영업 내근직원을 위한 지정석과 영업 외근직원을 위한 자유석으로 나눴다.

영업 외근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에는 개인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만 있을 뿐 정해진 자리가 없다.  

여럿이 커피를 마시거나 마주 앉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며 업무를 볼 수도 있고 혼자 조용히 일하고 싶을 때에는 업무에 집중하기 좋도록 사무용품과 가구를 배치했다.

개인 노트북을 가져와 그날 처리해야 될 업무 특성에 가장 적합한 자리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영업본부 스마트 오피스 조성을 진행한 영업관리팀 심언정 부장은 “스마트 오피스의 핵심은 업무의 효율성을 올리기 위해 똑똑하게 일하는 ‘스마트워크’에 있다”며 “틀에 박힌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직원 개개인이 창의적으로 일하면서도 서로 협업이 쉽도록 모든 공간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익THK 진영환 회장은 “지난 2004년 양재동 골목 건물에서 이곳으로 사무실을 옮기며 ‘테헤란로 시대’를 열었던 서울영업본부가 오늘은 ‘스마트 오피스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며 “삼익THK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된다’, ‘한 우물을 파야 된다’는 말을 따르지 않고 창의적인 사고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이제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삼익THK의 새로운 미래와 꿈을 향해 달려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익THK 서울영업본부 스마트 오피스 입주식도 정해진 좌석 없이 참석자 모두 자유롭게 창밖을 내다보며 파티를 즐기는 분위기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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