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복지시설 등 4곳에 녹색 나눔숲‧길 만든다

대구시, 복지시설 등 4곳에 녹색 나눔숲‧길 만든다

기사승인 2018-04-19 12:17:07


대구시가 올해 6억 4300만 원을 들여 서구 한신노인요양원 등 4곳에 녹색 나눔숲‧나눔길을 만든다. 

이 사업은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은 복권기금으로 추진된다.

녹색자금(복권기금)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안정과 심신치유를 돕는 녹색복지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82억 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54곳에 녹색 나눔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한신노인요양원(서구), 여래원(남구), 대구성로원(달서구)에 복지시설 나눔숲을, 구암동(북구) 일원 완충녹지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추진 중이며, 6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설계함으로써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산림휴양, 문화, 치유, 교육 등 다양한 공익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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