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매력’ 후지TV 타고 일본에 소개

‘대구의 매력’ 후지TV 타고 일본에 소개

기사승인 2018-04-27 16:44:44

대구의 매력이 일본 최대 민영방송국인 ‘후지TV’를 통해 일본 현지에 소개된다.

대구시는 일본 최고 지상파 방송 ‘후지TV’의 인기 정보방송 프로그램인 ‘NON-STOP(논스톱)’ 팀이 대구관광편 제작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NON-STOP’ 제작팀은 대구에서 한방, 한류, 포토, 미식, 음악도시 콘텐츠 등 일본 여성들이 선호하는 감성 관광지를 집중 촬영했다. 방송은 오는 5월 3일 일본 현지에 전국 전파를 탄다.

후지TV의 논스톱은 평일 오전 전국에 생방송 되며 30대 이상 일본 여성·주부가 주요 시청자이다. 

평균 시청률이 4.7%로 전국 약 500만 명이 시청하는 인기 정보방송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구 방송 콘셉트는 ‘한방과 미인의 도시이자 여성이 여행하기 좋은 감성관광 목적지로서의 대구’다.

일본 여성이 선호하는 한방, 미인, 한류, 포토, 미식, 음악 관련 콘텐츠를 후지TV 아나운서 출신이자 논스톱 캐스터인 나카무라 히토미(여·中村仁美) 리포터가 현장을 체험하고 소개한다.

지난 25일에는 서문시장(칼국수, 납작만두 등), 이색카페, 동성로, 오페라하우스(뮤지컬, 오페라축제), 이월드 83타워 등을, 4월 26일에는 힐크레스트, 청라언덕, 근대골목(한복체험 등), 약령시, 하늘호수, 한류드라마 촬영지(약전식당 등), 김광석길, 웨딩골목, 치킨골목 등을, 4월 27일에는 포레스트 스파밸리 등을 촬영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본에서 대구는 ‘미인의 도시’, ‘한방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만큼 ‘여성이 여행하기 즐겁고 안전한 관광도시’로 대구를 특화시키겠다”면서 “직항으로 더욱 가까워진 대구로 일본의 잠재관광객이 여행오고 싶어지도록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한 친밀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분기 대구국제공항 입국 일본관광객은 4693명으로 전년 동기 3410명 대비 37.6% 늘어났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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