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뛰자, 웃자’… 대구미술관,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놀자, 뛰자, 웃자’… 대구미술관,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기사승인 2018-04-29 09:00:00

대구미술관이 어린이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자, 뛰자, 웃자’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구미술관은 5월 5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300명(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로 하루 일상을 돌아보는 교육 프로그램 ‘안녕 d am!씨’를 운영한다.

이 시간에는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참여 작가 이건용의 ‘달팽이 걸음’ 퍼포먼스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퍼포먼스 사진과 소감 등 어린이날의 기억을 연대표에 남길 수도 있다.

외부에 설치된 줄리언 오피 작품 앞에서는 가족과 함께 퍼포먼스를 해보는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선물도 나눠준다.

오후 2시에는 대구미술관 야외에서 아프리카 밴드 ‘쿨레칸’의 공연과 워크숍이 열린다. 

‘쿨레칸’은 2014년 아프리카 예술을 알리기 위해 무용가 엠마누엘 사누를 주축으로 결성된 팀으로 춤과 예술을 통해 따뜻한 인간성과 공동체성이 현대사회에서 다시 살아나기를 희망하는 아프리카 전문 공연 단체다.

쿨레칸은 공연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춤, 노래, 문화를 함께 배우고 흥겹게 어울릴 수 있는 워크숍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당일 어린이를 동행하는 가족은 현재 진행 중인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남춘모_선이 된 풍경’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외부 체험존에서는 석고 마임, 버블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대구미술관 최승훈 관장은 “예술적인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미술관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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