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수성구청, 저소득 출산가정에 ‘마더박스’ 선물

“축하합니다”… 수성구청, 저소득 출산가정에 ‘마더박스’ 선물

기사승인 2018-04-28 15:20:43

대구 수성구청이 저소득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고 출산 축하용품 ‘마더박스’을 지원한다. 

올해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의 하나인 마더박스 지원사업은 천사계좌로 모인 후원금으로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한다.

마더박스 지원사업은 저소득 출산 가구에 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꾸러미로 제공, 출산을 축하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수성구청은 이 사업을 위해 지역 내 육아용품업체를 선정, 산모가 방문 후 직접 금액 한도 내(20만 원 상당)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는 맞춤형 지원 방식을 선택했다.

이미 가정에 있는 물품과 중복을 피하고 지원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 산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수성구에서 태어난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출산가정이다.

아기의 부모가 출생 신고 후 1개월 이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올 1월에서 4월 사이 출생아 가정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수성구청 정계순 복지자원관리팀장은 “이 제도가 소외 계층 산모에게 출산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축하해 줘 호응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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