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서, 대출기관 대표와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

대구 중부서, 대출기관 대표와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

기사승인 2018-04-28 16:34:29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3층 회의실에서 대출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중부경찰서는 ‘저금리 대환 대출 상품을 소개해주겠다’ 또는 ‘신용등급이 낮아서 대출이 불가능한데 거래 실적을 쌓아서 대출해주겠다’고 속이는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

중부경찰서는 이날 참석자 13명에게 고객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및 피해 예방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협의했다.

대구 중부경찰서 장성철 수사과장은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 피해자 대부분은 신용도 때문에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라며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금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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