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7월 대구서 개최

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7월 대구서 개최

기사승인 2018-05-01 16:29:12

전국 최초의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가 오는 7월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정부와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2018년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초로 열리는 통합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박람회의 기본원칙은 민간 주도, 지역 중심, 정부 견인을 바탕으로 사회적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으로 정했다.

또 협약당사자 간 협력사업과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 시행하기 위해 ‘민·관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부는 박람회 운영 총괄과 행사에 필요한 세부 협력사항을 조정하고, 대구시는 개최 도시로서 박람회의 전반적인 계획과 실행을 지원하는 한편, 자체 부대행사를 기획해 운영한다. 

사회적경제조직은 이번 박람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박람회의 주체로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각 부처 주도로 분산 개최되던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를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민·관 공동으로 통합·개최키로 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도와 조직 간 활동성과의 우수성 등을 고려해 대구시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대구에는 118개의 사회적기업, 548개의 협동조합, 79개의 마을기업 등 총 745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다.

박람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전국 최초의 민·관 공동주관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구성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확산시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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