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정혁신추진위, 3대 혁신방향 제시하며 활동 마무리

대구시 시정혁신추진위, 3대 혁신방향 제시하며 활동 마무리

기사승인 2018-05-02 17:20:17


대구시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위원회(이하 시정혁신위)’가 2일 3대 혁신 의제를 제안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정혁신위가 제안한 의제는 ‘협치’, ‘책임’, ‘균형’이다.

시정혁신위는 시민 중심의 협치의 틀을 제도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공공·민간·학계 등을 포함하는 대타협 거버넌스 구성, 시·구·군 협력 강화를 통한 혁신의 공유·확산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또 관, 기업, 시민, 대학 등 지역 사회 각 주체들의 사회적 책임 확산 및 제도화를 위한 공공·민간부분 전략 및 로드맵 마련을 제안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균형발전 지표를 개발, 이를 기반으로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대구공동체 균형발전을 제안에 포함시켰다.

지난해 1월 발족한 시정혁신위는 그 동안 10여 차례 회의를 열고 전국 최초의 대화형 상담지능화 서비스 개발, 민원 온라인 신청·발급 통합시스템(민원 홈프린팅) 구축, 한곳으로 통하는 ‘대구예약시스템’ 운영 등 작은 개선으로 일상생활에서 행정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제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6월 도원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 촉구 토론회와 같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지역사회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자리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소통과 협치로 문제 해결 과정을 만들어가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내는 성과도 거뒀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정혁신위원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위원회의 활동과 결과를 토대로 시정 혁신을 가속화해 대구 시민들 마음속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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