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칠성교 “걷기 좋아졌다”

대구 신천 칠성교 “걷기 좋아졌다”

기사승인 2018-05-04 09:51:08

대구 신천 칠성교에 보행자 전용 데크보도가 생겼다.

대구시는 신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신천 칠성교에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구분하는 데크보도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신성교 상류에서 칠성교 사이의 폭이 좁은 보행로 208m 중 51m를 1차로 개선한데 이어 나머지 157m 구간의 개선 공사를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3억 1400만 원을 들여 완료했다.

이 사업으로 기존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사용했던 폭 2.5m~3m의 도로에 폭 2m의 보행자 전용도로를 추가로 만들어 자전거와 보행로의 동선을 분리했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신천을 산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천 둔치의 위험한 보행로나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