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 배기철 확정

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 배기철 확정

기사승인 2018-05-04 13:40:16

번복을 거듭하며 논란을 빚었던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로 배기철 전 동구 부구청장이 최종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고 대구 동구청장 후보 경선 결과에 따라 배기철 전 동구 부구청장을 공천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당원과 일반 시민 여론조사로 진행된 이번 동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배기철 전 동구 부구청장은 최초 단수 후보로 확정됐던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을 누르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구 동구청장 후보가 정해지면서 자유한국당 대구 8개 구·군 단체장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한국당 대구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자는 ▲중구청장 류규하 후보 ▲남구청장 조재구 후보  ▲북구청장 배광식 후보 ▲서구청장 류한국 후보 ▲동구청장 배기철 후보 ▲수성구청장 김대권 후보 ▲달서구청장 이태훈 후보 ▲달성군수 조성제 후보 등이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광역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 내정자 명단도 발표했다.

대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1번은 이태손(여·64) ㈔대한어머니회 대구시연합회장, 2번은 이시복(59) 한국당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 3번은 김기경(여·67) 전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구시협의회장을 각각 공천자로 내정했다.

또 중구와 동구를 제외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12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중구, 동구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오는 8일까지 추가공모키로 했다.

한편 한국당 대구시당은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천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1일 대구 동구 봉무동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에서 홍준표 대표와 당 지도부, 대구지역 공천 후보, 당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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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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