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침산교를 비롯한 주요 교량 난간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롯가 등에 여름 꽃을 심는다.

북구청은 지난 3일부터 도청교 등 6곳의 주요 교량 난간에 무더위에도 잘 자라는 웨이브 페츄니아 2만 6000여 포기를 심은데 이어 오는 8일부터는 북구청네거리를 비롯한 주요 도로 거리 화분에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여름 꽃 6종 6000여 포기를 심을 예정이다.

또 북구청 앞마당에는 카네이션, 가자니아, 다알리아, 미니백일홍 등의 아기자기한 꽃들을 심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유통단지 입구, 침산교 교통섬, 매천지하차도 상단 교통섬, 학정로 대구병원 주변 중앙분리대에는 매년 꽃을 볼 수 있는 다년초를 심어 가로 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