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산2동, 사물놀이로 세대 간 소통 강화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사물놀이로 세대 간 소통 강화

기사승인 2018-05-08 09:09:37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대소통 고산 사물놀이 교실’을 운영한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1호인 고산농악을 체험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일 첫 번째 장구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20회로 진행된다.

사물놀이 교실은 고산농악보존회 회원들이 직접 전통악기를 가르치고 학부모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고산농악의 특징은 전형적인 마을농악으로써 향토색 짙은 농악 형태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고 오랜 농경 생활과 더불어 전래된 경상도 특유의 투박하고 단순하며 빠르고 힘의 넘치는 농악가락이다.

이번 사물놀이 교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악기와 사물놀이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의 마련하고 지역의 전통 농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추진한 우리마을 교육나눔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지구대, 복지관, 청소년시설 등 소통과 공유를 통한 온 마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배움과 돌봄, 교육 나눔이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수성구에는 7개 동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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