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역대 최대 규모 참가

대구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역대 최대 규모 참가

기사승인 2018-05-09 09:43:44
  
대구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역대 최대 규모인 39개 종목, 120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01년 제1회 제주도 대회 때부터 생활체육대축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성적 향상이 가장 뛰어난 시도에 수여하는 성취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9개 종목(정식 종목 34개, 시범 종목 5개) 1205명의 선수단이 출전, 개회식에서 전라남도에 이어서 7번째로 입장한다. 

올해 대구 선수단 중 최고령자는 우슈 종목에 참가하는 김종환 선수로 만 86세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만 7세인 롤러 종목 김건후 선수이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엘리트 체육대회와 달리 남녀노소 동반 출전이 가능하며, 성적보다는 건강 증진과 소통 그리고 국민화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 번 출전한 선수는 2년 간 출전이 제한되는 특색이 있는 체육대회이기도 하다.

대구 선수단은 지난달 30일 참가 종목별 경기단체 사전 회의를 통해 ‘성적보다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이고 아름다운 대구 선수단의 모습을 보이자’고 다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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