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 열정 넘치는 대구 남구 행복실버극단, ‘맹활약’

‘나이는 숫자’… 열정 넘치는 대구 남구 행복실버극단, ‘맹활약’

기사승인 2018-05-09 10:40:26

당당하게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대구 남구의 ‘행복실버극단’이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어르신 14명으로 구성된 행복실버극단은 올해 ‘혹부리 영감’, ‘백설공주’ 2개 작품으로 6회 정도 공연을 할 예정이다. 

9일 현재 4개 유치원이 신청했으며, 앞으로 2개 기관(어린이집 포함)을 추가로 신청 받는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요즘 같은 세상에 소외되기 쉬운데,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행복실버극단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세대 간의 격차를 허물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바른 인성교육도 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복실버극단의 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남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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