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구암동 먹거리타운에서 ‘먹거리골목 음식주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자에게는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소는 구암동에 위치한 먹거리타운으로 함지공원먹골촌, 운암지먹거리타운, 함지산먹골촌이며 한식, 중식, 회·수산물, 막창·식육구이 등의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음식점 69곳과 미용·의류 등 기타 업소 13곳이다.

이 기간 해당 음식점과 업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전체 가격의 10% 할인해준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줄 이번 먹거리타운 음식주간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