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예술이 있는 인문학 여행 떠나요”

대구 달서구청, “예술이 있는 인문학 여행 떠나요”

기사승인 2018-05-09 15:16:13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10일 오후 구청 2청 대강당에서 올해 희망 인문극장 힐링 초대석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힐링 초대석에는 별별한국사 연구소 최태성 소장이 ‘영화 속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는 15일에는 다큐멘터리 감독 박상미 교수의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17일에는 김형철 연세대 교수의 ‘철학의 힘’이 각각 예정돼 있다. 

6월에는 5일 유현준 소장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시작으로 7일 이민화 교수의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 19일 김경집 작가의 ‘인문학은 밥이다’란 강연이 이어지고 21일에는 최하진 박사가 ‘교육에도 디톡스가 필요하다’란 주제로 강연한다. 

또 기획 테마 인문 강연인 ‘이슈 톡톡(Talk! Talk!)’은 기존의 강의 중심 운영 방식을 개선, 디지털 영상과 버스킹, 공연 등 동적인 요소와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인문학 강연을 선보인다. 

지난달 26일 김현철의 유쾌한 클래식에 이은 두 번째 이슈 톡톡은 오는 6월 29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일루전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윤다인 강사의 특강과 함께 길거리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팀 퍼니스트’와 유쾌함의 절대강자 ‘와러써커스’ 밴드를 통해 어렵고 낯선 미술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18 달서 희망 인문극장은 클래식, 일루전 아티스트, 라이브 밴드 등 어렵게 다가오는 예술 분야를 인문학과 연계해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함으로써 일상속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 인문극장은 달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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