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이렇게”… 수성구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 훈련

“훈련은 이렇게”… 수성구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 훈련

기사승인 2018-05-10 15:44:33

대구 수성구청은 10일 오후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에서 수성경찰서, 수성소방서,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시범훈련’을 가졌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 Safe Korea Exercise)은 범국가적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시작된 국가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수성구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올해는 전년도 우수기관 자격으로 다른 정부기관·지자체·공공기관 훈련에 앞서 우수기관 시범훈련을 선보였다.

이날 훈련은 대공원역에서 발생한 테러에 의한 지하철 대형사고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수성구청과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지방경찰청 특공대,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유관기관·단체 280여 명은 이날 긴급 대피, 테러범 진압,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시설물 복구 등을 훈련했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재난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수성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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