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상생 대구, ‘상생협력 우수 지자체’ 선정

더불어 사는 상생 대구, ‘상생협력 우수 지자체’ 선정

기사승인 2018-05-11 15:24:44

대구시가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START-UP 생태계 구축’ 사례로 상생협력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교부세 1억 2000만 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지자체의 모범 사례를 찾아 확산키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총 240개 사업을 제출했으며, 인권, 사회통합, 공동체, 상생협력, 시민참여 등 5개 분야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10건의 사업을 현장 발표를 통해 심사했다.

대구시는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스타트업 투자환경 개선은 물론, 성장 도약 지원 프로그램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정부혁신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기업(삼성전자)이 보유한 특허 개방을 통한 지식재산권의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대기업 현직 인력 파견을 통한 현장감 있는 컨설팅 등이 평가단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삼성과의 협력을 통한 Start-up 생태계 구축 사업인 대구시 사례는 스타트업의 자립과 성장을 긴밀히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은 물론, 대기업의 지역 사회공헌도 제고를 위한 바람직한 롤모델로 손색이 없다”며 “민간투자주도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TIPS) 등 대·중소기업 간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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