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 15일 인문독서아카데미 ‘대구, 책의 역사를 읽다’ 개강

용학도서관, 15일 인문독서아카데미 ‘대구, 책의 역사를 읽다’ 개강

기사승인 2018-05-11 17:12:58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대구, 책의 역사를 읽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천년의 보물 초조대장경과 대구 부인사’, ‘영남출판 문화의 꽃, 영영장판(嶺營藏板)’, ‘아직 주목받지 못한 대구의 달판본(達板本)’, ‘대구의 고서점과 봉산문화거리’, ‘국채보상운동기록물과 대구의 정신’ 등 대구의 유구한 인쇄출판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박광헌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과 이하석 대구문학관장이 맡는다.

용학도서관은 지난해 10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쇄출판문화를 지역주민에게 알리고자 이 강좌를 기획했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방문이나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의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구의 책의 역사와 인쇄출판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학 강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 용학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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