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밸런스 워킹 P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진행되는 밸런스 워킹 PT는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신체활동으로 제자리걸음과 손을 들고 다리를 올리는 기초 동작부터 풍선을 활용한 혼합운동까지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됐다.
이 운동은 장시간 앉아 스마트폰, 컴퓨터를 사용함으로써 척추의 밸런스가 깨져 있는 이들의 자세 교정과 체력 강화, 성장판 자극, 우울증 및 스트레스 해소, 성인병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밸런스 워킹 PT 대구지사 전문강사와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걷기 전 준비운동, 올바른 보행자세 지도 및 교정, 다함께 걷기체험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걷는 방법을 교육한다.
여수환 수성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수성구 권역별 걷기 좋은 공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활기찬 건강도시 수성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