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의 숨결과 혼이 깃든 작품이 한자리에

명장의 숨결과 혼이 깃든 작품이 한자리에

기사승인 2018-05-12 16:57:49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주관하는 ‘제17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이 오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각 분야 지역 최고 명장들이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창의적이고 독창성 있는 명품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한복, 도자기, 목공예, 석공예, 귀금속, 섬유 등 각 분야 명장 19명의 땀과 노력이 깃든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임호순 미용명장의 ‘처염상정’, 최환갑 목재수장명장의 ‘문갑약장’, 김복연 한복명장의 ‘영친왕 흑용포’, 권수경 목공예 명장의 ‘오인목다구 세트’, 배용석 도자기명장의 ‘서수형토기’ 등 전통문화를 계승한 재현 작품과 현대 감각에 맞게 제작한 명품들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명장들의 작품 전시회는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과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술 전승의 장”이라며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통해 우리 대구·경북 명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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