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축제’ 대구 펫쇼, 18일 엑스코에서 개최

‘반려동물의 축제’ 대구 펫쇼, 18일 엑스코에서 개최

기사승인 2018-05-15 15:22:53

반려동물들의 축제, 대구 펫쇼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130여개 업체가 240개 부스로 참가하는 대구 펫쇼는 상반기 국내에서 개최되는 펫쇼 중 최대 규모(1만 543㎡)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1800마리가 진출하는 국제 도그쇼, 평소 접하기 힘든 동물 30여 종을 볼 수 있는 미니동물원, 비바리움 체험, 앵무새 왕국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행사에서는 대구시 수의사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 반려인들을 위한 동물 건강상담, 구강관리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또 기존의 유기농 사료, 수제 간식, 패션·미용용품, 인식표, 드라이룸, 의약품 외에 자동차, 펫택시, 반려동물보험, 강아지 귀정맥기술, 장례 및 장례용품 등 최신 펫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 품목도 만나볼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참가해 반려동물 옵션인 ‘튜온펫’(반려동물용 카시트, 카펜스, 방오 시트커버)을 장착한 ‘더 뉴 레이’를 선보인다.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의 대구 첫 세미나는 오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법’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참관객 편의를 위해 택배서비스(유료) 운영과 반려동물이 함께 탈 수 있는 탑펫택시를 운행하고 올해 처음으로 현장에서 무거운 짐을 운반해 주는 ‘레드캡서비스’도 도입된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 12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해진 대구 펫쇼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펫쇼의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초등학생·20인 이상 단체 4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4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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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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