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17일 거리마다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수성구’ 공약을 발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동네마다 문화예술 전시공간과 작은 도서관·박물관을 유치하거나 지원하고 ‘수성못 페스티벌’을 생활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대구시민들의 축제로 활성화 시켜 수성못 둘레 전체를 거리 공연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일등 교육·문화의 도시 명성에 걸맞게 도서관에 인문학 강좌와 독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사람과 책,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지역 주민들의 복합 지식·문화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또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내진 보강 공사와 LED 조명 교체 등으로 노후 된 수성도서관의 시설을 현대화로 개선하고 고산권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 청소년에게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