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 권영진 후보 비난 목소리 높아

선거법 위반 혐의 권영진 후보 비난 목소리 높아

기사승인 2018-05-23 10:56:42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소환 조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권영진 예비후보에 대한 대구지검의 수사가 시작됐지만 소환 조사는 6·13 지방선거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법을 저지르고도 아무 제재 없이 다른 후보들과 동일 선상에서 경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대구지검에 권 후보의 소환조사가 우선임을 분명히 전한다”고 밝혔다.

또 “현 사태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권영진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 기간 유권자들 앞에 나서는 기만행위를 멈출 수 있는 대구지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형기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도 이날 성명을 내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기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될 권영진 후보는 미리 후보직을 사퇴해 시민의 혼란을 막아야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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