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을 탐하다” 대구음식박람회·대구국제식품산업전 동시 개최

“대구, 맛을 탐하다” 대구음식박람회·대구국제식품산업전 동시 개최

기사승인 2018-05-28 15:45:34

‘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8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18)’이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맛을 탐하다’란 주제로 엑스코에서 동시 개최된다.

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메인 주제관인 ‘세계 누들관’을 비롯한 12개의 다양한 음식 전시관과 전국 규모의 요리 경연대회, 무료 시식·체험, 푸드 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4일간 진행된다. 

세계 누들관에는 국내외 8개국의 전통 면 요리를 전시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먹거리 골목관’은 8개 구·군의 대표 먹거리 골목의 소개와 골목을 대표하는 맛집에서 음식을 전시한다.

또 ‘통과의례 상차림관’은 사람이 태어나서 삶을 마감하기까지 일생의 중요한 통과의례 때마다 귀하게 차려지는 상차림들을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대구 음식관은 대구를 대표하는 8개 구·군의 대표 맛집 48개 업소가 참가, 대표 메뉴를 소개한다.

또 지역 특산물인 연근을 이용한 테마별 요리(봄·여름 정찬요리, 보양식, 일품요리, 후식류 등)를 선보일 ‘연요리관’, 떡과 정과를 이용한 작품전시와 사계절을 담은 떡의 진수를 보여 줄 ‘우리떡관’, 팔공산의 사계절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팔공산 힐링관’을 선보인다.

이밖에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저염식관’ 지역의 대표 동네빵집 10곳이 참여하는 ‘동네빵집관’에서는 무료 시식도 가능하다.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는 ‘저염 쌈장 만들기’, ‘벽화 드로잉 체험’, ‘페이퍼 토이 만들기’, ‘나만의 타르트 케이크 만들기’ 등이 있다.

박람회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시식 행사에서는 지역의 대표 프랜차이즈 업체가 떡볶이와 각종 튀김, 김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전시장 중앙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푸드 쇼가 펼쳐진다.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제18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18)는 전국 200여개의 식품업체가 460여개의 부스를 설치, 신제품 소개 및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준다.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커피·디저트 산업존 ▲가공·기능성 식품존 ▲식품기계 및 기기존(단체급식 기기관) ▲지자체 특산품존(Local Food관) ▲B2C판매&홍보존 5개의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올해도 국내외 유수의 중·대형 유통사와 4개국 35개사 4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구매 및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관람을 신청하면 무료로 2개의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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