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 후보, 권영진 후보 선대위원장 선거법 위반 조사 촉구

임대윤 후보, 권영진 후보 선대위원장 선거법 위반 조사 촉구

기사승인 2018-06-08 16:24:15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측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영진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창환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장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대구시선관위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임대윤 후보 측은 “김창환 회장이 권 후보의 선대위원장으로서 대구시선관위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선거인에 대한 투표편의 제공 제도를 악용하고 있다”며 “특히 사전투표 하루 전인 지난 7일 권 후보 캠프에서 장애인 단체의 지지선언을 후 장애인들에게 투표 참여와 함께 지지를 호소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농촌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불법 행위가 어르신들을 승합차에 태우고 투표장으로 가는 것이다. 이를 감시·단속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오히려 장애인 단체와 함께 불법행위를 방조하는 꼴이 됐다”며 “대구시선관위가 선거법 위반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면 김창환 회장, 권영진 후보 선대위원장의 장애인 선거인 투표장 후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