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8일 불로동 동구자원재활용센터에서 천사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동구자원재활용센터 2층 교육장은 활용도가 낮았던 강당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1월부터 주민 교육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 분리배출 애니메이션 시청, 폐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재활용품 선별장 견학 등을 통해 환경 보전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자원순환 체험교실은 매년 3~11월 학교와 어린이집, 일반인 등 단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누구든지 동구청 환경자원과로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임영숙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원순환 체험교실이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보전과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