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 후보, 총학생회장단과 청년 일자리 정책 논의

김대권 수성구청장 후보, 총학생회장단과 청년 일자리 정책 논의

기사승인 2018-06-11 18:56:58

‘신규 일자리 1만 개 창출’ 공약을 발표한 김대권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지난 10일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이하 대경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대권 후보는 “올 1분기 대구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수준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한 뒤 “이미 공약으로 밝힌 것처럼 수성의료지구와 법원 이전지, 대구대공원 등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개발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경 총학생회장단은 김남국 의장은 “대구의 강점인 프랜차이즈 및 1인 창조기업 지원을 현실성 있게 확대해야 된다”고 건의했고, 금진욱 회원은 “광주 송정역시장을 벤치마킹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 후보는 “신규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수성구에 있는 3만 개에 가까운 소기업·자영업자가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 사업체들과 연계한 지역민 우선 취업 지원, 지역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한 일자리 지원(청년몰), 알바지원 기금 20억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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