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미래 납세자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 세금교실’을 운영한다.

세금에 대한 올바른 납세의식을 길러주고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교육은 수성구 34개 초등학교 중 신청한 4개 학교 4~5학년 15개 학급 3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4일 동안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수성구청 세무과 직원이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금이야기 위주로 세금이 무엇인지, 어디에 쓰이는지, 세금의 종류와 납부방법 등을 알려준다.

강의에서는 세금교실 교재로 제작한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이란 만화책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맞춘 PPT 수업 자료, 동영상 등을 활용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금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초등학생 대상으로 성실 납세문화 정착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