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국공립 두산어린이집 원장과 아동은 지난 15일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어린이집 앞 꿈나무소공원에서 교사와 학부모, 아동들이 사용했던 완구, 의류 및 간식 등을 판매하는 일일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두산어린이집 남해정 원장은 “매년 바자회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은 자라나는 원아들에게 기부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학습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나눔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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