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발레오 남자 직원 봉사단 30여 명은 지난 15일 대구서구자원봉사센터 광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책상과 의자를 직접 조립하고 다듬어 35가구에 전달했다.

평화발레오 봉사단은 최근 서구자원봉사센터로부터 책상이 없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저소득층 학생들의 얘기를 듣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총 790만 원의 성금으로 재료를 구입한 뒤 이날 손수 책상과 의자를 만들었다.

이날 봉사단 대표인 엄철용 차장은 “임직원들의 정성과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참여 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사회 공헌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마음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인 평화발레오 봉사단은 연탄 나눔과 지역아동센터 학생 급식 지원, 도서 지원, 복지시설 가구 제작,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