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생발전 특위 “상생 협력을 재도약 발판으로”

대구·경북 상생발전 특위 “상생 협력을 재도약 발판으로”

기사승인 2018-06-19 11:39:18

대구시의회 ‘대구·경북 상생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인철)’가 18일 회의를 열고 16개월간의 특위활동에 대한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 활동은 오는 30일자로 종료된다.

대구·경북 상생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2012년 제6대 의회에서 처음 구성돼 제7대 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인 지난해 2월 22일 제3기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상생발전 특위는 지난 6년간 대구와 경북은 한 뿌리에서 출발한 공동체라는 인식 아래 대구·경북의 화합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세계물포럼 개최, 남부권 신공항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팔공산 둘레길 조성 등 여러 분야에서 대구·경북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국책사업 공동유치를 위해 협력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냈다.

제3기 특위는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 중 대구공항 통합이전,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장사시설의 상생적 활용 방안 마련 등에 대해 대구·경북 간 지속적인 연계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또 칠곡과 구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대구권 광역철도망 건설과 대구·경북 간 3개 문화권 관광진흥권 구성 등을 논의하며 뿌리를 같이하는 지자체로서 공동체 의식을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한편, 상생발전특위에서 채택된 활동결과 보고서는 오는 21일 제258회 임시회 폐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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