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한자리에

대구·경북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한자리에

기사승인 2018-06-22 14:14:57


대구여성가족재단과 한국여성의정 대구아카데미는 오는 25일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축하연·워크숍을 갖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지역 여성 당선자는 비례대표를 포함, 대구가 43명(광역 7명, 기초 36명), 경북은 71명(광역7명, 기초 64명)으로 총 114명이다.

지난 2014년에 비해 대구는 4명, 경북은 23명이 늘었다.

광역의원 중 여성 의원 비율은 대구가 20.0%에서 23.3%, 경북은 6.7%에서 11.7%로 증가했으며, 기초의원 중 여성의원 비율은 대구가 28.4%에서 31.0%, 경북은 12.0%에서 22.5%로 각각 증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방의회 여성 당선자를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축하연에서는 지방의회에 새롭게 진출하는 여성 의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인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지역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참석한다.

㈔한국여성의정은 여·야를 초월한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의 정치 참여와 정치 발전을 위해 예비 정치인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부 워크숍에는 ‘의정활동 과제 설정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주제로 김은경 세종리더십 원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지역사회의 성평등 실현 및 여성 정책의 주요 이슈에 있어 지방의회 여성 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여성 의원들의 정치적 네트워크를 넓히고 의정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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