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생활 속 인권 사각지대 없앤다

대구시, 생활 속 인권 사각지대 없앤다

기사승인 2018-06-26 09:01:45


대구시는 시민 인권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구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5개년)’을 수립한다.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인권을 실현하는 시민행복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인권 보장 ▲인권존중 지역문화 확산 ▲인권도시 환경 조성 ▲인권증진 실행·협력체계 구축 등 4대 추진 전략으로 나눠진다.

세부 추진과제는 장애인, 다문화, 여성, 노인, 아동·청소년 등 76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이 과제들은 2022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안)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시민단체, 학계, 법조계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인권위원회 위원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토회의를 4차례 개최, 의견을 수렴·반영해 작성됐다.

시는 지난 25일 위원회를 열고 이번 기본계획(안)에 대한 내용을 심의, 위원의 추가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2018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모든 시민이 삶 속에서 인권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인권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인권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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