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대 대구경북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이주형(사진·47) 대구일보 부장이 당선됐다.
대구경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동)는 25~26일 이틀간 모바일 투표로 진행한 이번 협회장 선거에서 이주형 후보가 단독 출마해 유권자 492명 중 351명(71.3%)이 투표에 참가해 83.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주형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19년 12월까지다.
이 회장은 경신고와 대구대를 졸업하고 1999년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대구일보 경제부와 사회부 등을 거쳤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대구·경북지역 신문사, 방송사, 통신사 등 14개 언론사의 현직 기자 5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주형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제50대 대구경북기자협회는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 및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보도 자유, 언론 비평, 대안 제시와 함께 언론 개혁을 선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