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인기

대구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인기

기사승인 2018-06-27 10:33:49

대구시가 현장 중심의 민원 행정의 하나로 생활민원을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부터 구·군, 대구지방국세청 등 17개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현장 방문 민원장터를 꾸려 건강 상담과 취업 알선, 세무 등 19개 분야의 생활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전국 시·도 중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2015년 8회 4077건 상담으로 출발해 2016년 8회 4106건, 2017년 9회 4644건으로 1회 평균 510여 건을 상담했다.

주요 상담 분야는 보건(47%), 건강(13%), 세무·연금(5%), 복지·일자리·생활불편·법률(4%), 전기·수도요금(3%) 순이다.
 
올해는 지난 3월 21일 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두류역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7월 13일에는 ‘반월당역 만남의 광장’에서, 7월 26일에는 달성군 ‘화원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대구시 진광식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취약계층 시민들은 세무, 신용회복 등 상담으로 해결할 문제도 그냥 넘기는 경우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담 분야를 확대해 전국에서 최고의 민원서비스 도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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