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 당선인, 취임식 대신 주민과 소통

김대권 수성구청장 당선인, 취임식 대신 주민과 소통

기사승인 2018-06-27 15:56:29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당선인이 취임식을 직원 정례조회로 대신하고 민생 현장 방문과 주민 소통 시간을 갖는다.

27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김대권 수성구청장 당선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앞산 충혼탑 참배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후 직원 정례조회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 인사로 간소하게 취임식을 대신한다.

또 상동 이서공원을 방문, 이서공의 목민정신을 섬기고 민선7기의 구정 운영의 각오를 다짐한다.

이어 수성구 최초 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수성알파시티를 찾아 일자리와 경제 분야 현안을 파악하고, 노인 및 장애인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오후 7시 30분에는 황금동 캐슬골드파크 1단지에서 ‘주민과의 현장소통’ 시간을 갖는다.

수성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토크쇼’ 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되며, 구청장에게 민선7기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을 듣고 정책을 제안할 수도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당선인의 생각에 따라 형식적인 취임식 대신 직원, 주민들과 만나 인사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 취임식보다 오히려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권 당선인은 인수인계 과정도 간소화해 인수위원회를 꾸리는 대신 부서별 실·과장들에게서 현안 사업 위주로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정책을 구상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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