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일 남은 대구시의회, 수돗물 근본 대책 마련 촉구

임기 3일 남은 대구시의회, 수돗물 근본 대책 마련 촉구

기사승인 2018-06-27 18:08:45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7일 대구 수돗물 파동과 관련해 긴급 회의를 열고 대구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는 이날 오전 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대구상수도본부장과 관계 공무원을 불러 원인과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뒤 “더 이상 시민 불안이 없도록 수돗물 관리에 대한 근본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임기가 불과 3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시의회 건교위원회가 소집된 것은 ‘대구 수돗물에서 신종 호르몬과 발암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 이후 시민들의 불안이 큰 만큼 의정활동에 공백이 없어야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의회 건교위원들은 이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끝까지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불신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라도 수질 검사 결과를 바로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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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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