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는 배우 권오중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8일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한국해비타트 본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권씨는“땀과 노력을 통해 한 가정을 세워 나가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 이사장은“앞으로 국내외에서 펼쳐질 한국해비타트의 활동이 권 홍보대사를 통해 더욱 잘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씨는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기 전인 지난 5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서 진행된 한국해비타트 해외 건축 봉사 프로그램인 ‘글로벌 빌리지’에 참가하였다.
현지 해비타트 대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 씨 가족은 입주자를 위한 페인트칠, 벽돌 쌓기, 대나무 바닥재 손질 등 건축과 아이들을 위한 위생교육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소중함을 익혔다.
1994년에 설립된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비영리 국제기관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지금까지 국내외 2만 2천여 가정을 위해 집을 짓거나 고쳐왔다.
올해도 한국해비타트는 ‘yes! 해비타트’를 주제로 7월 30일(월)에서 8월2일(목)까지 충남 천안과 강원도 삼척에서 무주택 16가정을 위한 ‘2018 한국번개건축’을 실시한다.
곽경근 기자 kkkwak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