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실현 위한 대구시 여성행복토론회 열려

양성평등 실현 위한 대구시 여성행복토론회 열려

기사승인 2018-07-01 10:33:12

대구시는 성 차별적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29일 엑스코에서 여성행복토론회를 가졌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여성행복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150여 명의 시민·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주기별 양성평등의 현주소’란 주제로 여성행복위원회 위원 5명의 토론과 발표로 진행됐다.

대구시 여성행복위원회는 여성과 가족이 보다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개발과 행복의 체감도 증진을 위해 구성된 민간중심의 위원회다.

지난해 11월 위원 34명으로 제2기가 재구성돼 일생활·가족·돌봄 3개 분과위원회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성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성 차별 현상 등에서 올바른 양성평등의식 함양, 아버지 양육 참여 중요성과 독려 방안, 양육자 중심 아이돌봄 환경을 통한 안심 육아 등 3명의 발표가 이어졌다.

대구시 여성행복위원회 김지석 위원장은 “오늘 제안된 내용들을 토대로 대구시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여성가족 정책들이 개발돼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 주간(7월 1∼7일)을 맞이해 개최되는 ‘여성UP 엑스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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