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2018년 도담도담, 저당 유치원’을 운영한다.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의 당류 섭취 증가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만성질환 문제를 예방하고 영양 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에서는 재능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영양지도자로 양성해 ▲단맛 줄이기 동영상 시청 ▲맞춤 교육 ▲체성분 측정을 통한 비만 예방 관리 ▲올바른 식습관 스티커 붙이기 교육 ▲단맛을 줄여요 포토타임 등을 운영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생애주기별 영양 관리가 중요한 만큼 맞춤 교육으로 현대 사회의 식습관 문제를 예방하고 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