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관광, 세계의료관광 네트워크로 확대

대구의료관광, 세계의료관광 네트워크로 확대

기사승인 2018-07-03 15:32:56


대구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메디엑스포와 연계해 해외 8개국 90여 명의 해외 인사를 초청, 대구의료관광을 홍보한다.

또 세계의료관광연맹, 러시아 국영은행 VTB와 MOU를 체결, 중증환자 유치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주관한다.

대구글로벌의료관광 컨퍼런스, 의료관광인의 밤, 해외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 의료관광 관계 인사 초청 상담회와 팸투어 등이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서 러시아 국영은행인 VTB, 세계의료관광연맹과 MOU를 체결하는 등 대구의료관광의 세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에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세계의료관광연맹은 주로 유럽, 미국, 일본으로 암, 안티에이징 등 중증환자를 보내는 중국의 50여 개 업체가 모인 의료관광 국제교류 협력협의체다.

올해 안으로 100여개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번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는 2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대구시는 세계의료관광연맹과 오는 6일 한중국민건강증진사업 추진, 국제행사 상호 참가, 의료인 연수, 학술교류, 대구시 의료기관 중국진출 협력 등을 담은 MOU를 체결하고 중증질환 환자의 대구 유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7일에는 14개국 해외지사, 러시아 내 1116개 지점을 갖고 있는 러시아 2위 국영은행인 VTB의 알마티지사, 카자흐스탄 현지여행사 트란사비아와 대구의료관광 활성화 및 제휴카드 서비스사업 추진을 위한 3자 MOU도 체결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 해가 거듭할수록 더 많은 메이저 의료관광 바이어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최대 의료 축제인 메디엑스포와 연계해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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