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 기업, 글로벌 감각을 더하다

대구 자동차 기업, 글로벌 감각을 더하다

기사승인 2018-07-04 16:23:13

 대구시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4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 자동차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상·하반기 연 2회 정도 열릴 예정인 이 포럼은 지역 기업들에게 자동차 정책 변화와 글로벌 트렌드, 시장 동향을 분석해 공유하는 등 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과 기업 상호 간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연구원의 이항구 선임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정부의 자동차 산업 정책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장이 대구시의 자동차 정책을 발표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 주관으로 대구를 찾은 영국 기업들이 참가해 기업을 소개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사전에 예정된 기업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렸다.

작년에 처음 개최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대구시와 주한영국대사관은 양국 간 자동차 산업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대구를 방문하는 영국기업은 총 7개사로 주로 자동차부품 및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사전조사를 통해 개별상담을 원하는 지역 기업과 1대 1 상담회를 갖고 정보 교환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역 기업들에게 변화하는 자동차 정책과 시장의 변화를 적극 알리고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시장의 움직임을 가까이서 접하고 발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10월 독일무역투자청과 한독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독일 자동차기업과 지역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며, 11월 1일부터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8에서는 1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