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4일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에서 중년 남성을 위한 저염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건강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인 저염 요리교실에서는 콩나물국을 활용한 염도 측정 및 나트륨 줄이기 이론 교육에 이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저염식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제껏 요리를 제대로 배우거나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저염식 요리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됐다”며 “오늘 배운 레시피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직접 건강식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먹겠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는 앞으로 저염 요리교실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건강 지도자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