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헤아 조현우’ 세계에 대구 알린다.

‘대헤아 조현우’ 세계에 대구 알린다.

기사승인 2018-07-05 18:20:06

‘국민 골키퍼’ 조현우 선수가 대구 홍보대사가 된다.

대구시는 오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 홈경기 킥오프 전에 조현우 선수를 대구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또 탁월한 경기력으로 독일전 최우수 선수 및 예선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월드컵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대구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 준 조현우 선수에게 선전 기념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FC 서포터즈 대표의 공로패, 엔젤클럽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조현우 선수의 친필 사인볼 21개를 관중에게 킥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으로 조현우 대구시 홍보대사는 시정 홍보 영상물에 모델로 출연하는 등 대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구시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한 조현우 선수가 대구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선수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13회의 톱세이브(결정적인 선방)로 81.2%의 선방률을 기록하면서 ‘대구 대헤아’, ‘국민 골키퍼’로 불리고 있다.

조현우 선수는 “열렬히 응원해 준 대구 시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FC가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집중하면서 대구시 홍보대사로서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FC 뿐 아니라 한국 축구에서 새로운 국민 골키퍼로 우뚝 선 조현우 선수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미래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도시 대구의 역동적인 모습과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주고, 대구 발전과 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한 홍보 활동에도 큰 힘을 보태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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