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곳곳을 다니며 고질·상습 체납 차량과 이른바 ‘대포차’로 불리는 무단점유 차량 집중 단속을 벌인다.
이 기간 달서구청은 3인 1조로 2개 조를 꾸려 경북과 대전, 경남, 부산 등을 중심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구청은 번호판 영치 차량은 시·도 간 자동차세 ‘징수촉탁제’에 따라 해당 구·군의 협조를 받아 영치된 장소를 수색하고, 무단점유 차량에 대해서는 실제 운행자의 주소와 직장 소재지를 추적해 차량 발견 시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회 전반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여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무단점유 차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추적 조사로 체납세 징수는 물론 대포차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