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건환경연구원 체험교실 ‘인기’

대구 보건환경연구원 체험교실 ‘인기’

기사승인 2018-07-07 09:00:00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청소년 보건연구체험교실’과 ‘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소년 보건연구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이 평소 접해볼 수 없는 식중독균 관찰실험, 중금속 비색실험, 뇌염모기 및 진드기 현미경 관찰실험 등 재미있고 다양한 보건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다.

매월 운영하는 상시반을 비롯해 방학특강반(1, 2, 8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수업반 등이 수시로 개설된다.

‘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은 매주 화·수요일 6세 이상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수돗물을 만드는 과정, 소음 측정, 영상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초·중·고등학생들에게는 우리 동네 공기질 알아보기, 페트병을 이용한 정수기 만들기, 수돗물 수질실험 등 평소 궁금했던 환경 문제를 과학실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6월 말까지 유치원생 780명, 초등학생 165명, 중학생 82명, 고등학생 144명 등 총 1171명이 체험교실에 참가해 수료증을 받았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의 견학/체험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청소년 보건연구체험교실)와 환경조사과(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과학 체험교실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며 “유치원생을 비롯한 초·중·고등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보건 및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며 직업체험의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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