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14일 개장한다.

지난 2015년 조성된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찾는 대구 서구의 대표적인 여름철 휴식공간이다.

이현공원의 푸르른 나무 그늘과 시원한 잔디광장이 어우러져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깨끗한 수질과 철저한 안전 관리도 이현공원 물놀이장의 자랑으로 꼽힌다.

서구청은 매시간 상수 원수를 공급하면서 자체 수질 점검과 청소를 하고 있으며, 주 1회 전문기관에 정밀 수질 검사를 의뢰한다.

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관련 교육 이수자를 안전관리 요원으로 현장에 배치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쾌적하고 재미있는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장 탄성포장재를 새롭게 보완하고 조합놀이대 물놀이 연출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현공원 물놀이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면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서구의 명소로, 물놀이장 운영기간 동안 버스킹 공연, 가족사랑 아이스축제, 이현파크 콘서트 등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